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이 지난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과 식료품 등 총 18박스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교육과 생활 환경이 열악한 해외 아이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물품은 지난 6월 교직원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행사를 통해 모인 볼펜·공책·연필·크레파스 등 학용품 10박스에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육팀의 교육 보조 물품 기부가 더해져 총 18박스가 마련됐다.
모인 기부 물품은 간단한 식료품을 더해 다음달 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주최하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봉사 활동에서 봉사단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캄보디아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교육은 미래를 바꾸는 가장 큰 힘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의료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1차 의료 기관으로, 2022년 신축 및 이전해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