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메디칼, 최상위 CT 모델 양산부산대병원에 공급

AI기술로 초저선량/초고해상도 영상 제공하는 애퀼리언 원/인사이트 에디션 도입

김아름 기자 2025.09.10 09:39:51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 이하 캐논 메디칼)는 양산부산대병원에 최상위 CT 모델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Aquilion ONE / INSIGHT Edition)을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국내 두 번째이자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 도입 사례다.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은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의 최상위 CT 시스템으로, 160mm의 넓은 촬영 범위와 0.24초의 빠른 촬영을 자랑한다.

다음과 같은 주요 기술이 적용되어 환자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심장, 종양, 정형외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고정밀 영상과 높은 진단 일관성을 제공하며, 의료진의 효율적 운영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우선 AiCE (Advanced intelligent Clear-image quality Engine):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기술로, 초저선량만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여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며, 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 딥러닝으로 학습된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여 심장 및 전신 검사에서 우수한 영상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이와함께 CLEAR Motion: 심박수가 높거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에서도 안정적인 심장 CT 영상 제공, 호흡으로 흔들린 영상을 보정하여 진단 신뢰성 향상시키며, Deep Learning Spectral: 딥러닝을 활용해 조직 특성을 세밀하게 구분하는 기술이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장비 공급뿐 아니라, 의료진 교육, 기술 지원 및 연구 협력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의 장비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지역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대학병원으로서 연구와 임상 적용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김영준 대표는 "이번 공급은 단순한 장비 판매를 넘어, 지역 환자들이 첨단 영상 진단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 현장에서 환자 중심의 진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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