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K-푸드!' 한국 'ANUGA 2025' 주빈국 선정

'K-푸드 선도기업관' 마련…혁신적 식품과 트렌드 홍보

이원식 기자 2025.04.04 09:19:23

ANUGA 2025는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6만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식품 박람회다

올해 10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K-푸드의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오는 10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ANUGA 2025'에 한국이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ANUGA 주최사인 쾰른메쎄에서도 4월 2일 한국이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됐음을 전세계 언론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ANUGA 2025는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6만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식품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 주도하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K-푸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협회는 주빈국 위상에 걸맞게 국내 식품 선도기업 12개사로 구성된 88개 부스 규모의 'K-푸드 선도기업관'을 마련하고, ANUGA 메인홀 입구에 배치하고 한국의 혁신적인 식품과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빈국 로고

 

주최 측 역시 주빈국인 한국을 위해 독점적 특별 지위를 부여해 한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특히 △한국 식음료 산업 및 음식 문화 홍보 △글로벌 대형 유통사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한국 기업 B2B 활동 지원 △쾰른 시내 및 전시장 내 전 공간'KOREA'로고 홍보 △ANUGA 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언론보도 및 디지털광고 △공식 개막식 및 정상회담 초청 등 전시 전반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홍보를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협회는 개별 브랜드와 국가 정체성을 동시에 극대화한 선도기업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선도기업관은 메인홀(5.2/Fine Food) 정문 앞에 특별 배치되며, 각 기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독립 부스 형태로 구성된다.

아울러 한국을 하나의 브랜드로 강조하기 위해 'Flavor Meets Trend'란 슬로건 아래, 공통의 키 비주얼을 활용해 일체감을 부여할 계획이다.

협회 이효율 회장은 "ANUGA 2025 주빈국 선정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주빈국 선도기업관을 통해 한국 식품 산업의 혁신성과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빈국 선도기업관 : 12개사, 88개 부스
농심태경(5), 대상(8), 대두식품(9), 롯데웰푸드(9), 롯데칠성음료(8), 매일유업(8), 샘표식품(4), 아워홈(9), 영풍(5), SPC삼립(8), 빙그레(5), 풀무원(8)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