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가 신경안과학회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미신경안과학회' 펠로우 멤버로 선출됐다.
북미신경안과학회는 학문적 연구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펠로우 멤버를 선정한다. 신경안과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다.
신 교수는 신경안과 분야 전문가로 대한신경안과학회, 대한안과학회 등 국내 주요 학회를 비롯해 미국안과학회, 아시아태평양신경안과학회 등 국제 학회에서도 활발한 학술업적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 신경안과학회에서 '동아시아 비주얼 스노우 환자의 임상 양상'에 대한 연구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 교수는 "이번 NANOS 펠로우 멤버 선출을 통해 신경안과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국내 신경안과학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