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시술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려면?

블리비의원 청량리점 이명훈 원장 "경험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김혜란 기자 2024.08.22 18:00:29

블리비의원 청량리점 이명훈 원장

깔끔한 이미지와 노출이 많아지는 옷차림 등을 이유로 제모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제모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수만큼이나 제모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 역시 많다. 면도, 왁싱, 제모 크림, 레이저 제모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 만큼 어느 것을 선택할지 고민되는 것이다.

면도기를 사용하거나 왁싱 등의 셀프 시술 등은 피부가 예민한 이들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는 단점이 있으며 겨드랑이, 비키니 라인 등 예민한 부위의 경우 피부 손상과 모낭염,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반면 의료적 방법인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해 모낭 속의 털을 만드는 줄기세포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셀프 제모와 큰 차이가 있다. 즉 근본적인 털의 성장을 막아 영구적인 제모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털은 성장기와 퇴행기, 휴지기의 성장주기를 반복하는데, 이중 성장기에 레이저 제모를 해야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기의 털은 전체 중 적은 비율을 차지하므로 4~6주 간격으로 5회에서 10회 이상의 반복적인 시술을 통해 어느 정도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모에 사용되는 다양한 레이저 장비들이 있지만 그중 미국 사이노슈어社의 '아포지 플러스'는 일반적인 제모 레이저와는 다르게 '공중 타격 방식'으로 핸드피스가 피부에 접촉되지 않아 위생적인 시술이 가능하며 에어쿨링 시스템으로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화상 등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기기보다 레이저의 SPOT 사이즈 역시 커져 시술 시간이 감소되고 이로 인한 부가적인 통증 경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블리비의원 청량리점 이명훈 원장은 "레이저 제모가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라 하더라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시술을 앞두고 있다면 사전에 간단하게 면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털을 뽑거나 왁싱을 하는 것은 안 된다. 아울러, 피부색이나 타입, 모발 굵기 등에 따라 시술 횟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고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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