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즙 침전물, 먹어도 괜찮나요?

식품안전정보원, 카드뉴스 제작 배포

이원식 기자 2024.08.07 18:10:38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에 매년 지속적인 문의가 있었던 포도주, 포도즙에서 생성되는 주석산염 침전 현상과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주석산염 침전 현상이란 포도의 과육과 과피에 존재하는 주석산과 무기질이 가공 과정 중 다량 용출돼 주석산염을 형성한 후 가라앉는 현상이다.

주석산염 침전 현상은 소비자가 불량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매년 신고접수와 상담문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요 신고 및 문의 사례와 주석산염 침전 현상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주석산염 침전물 발견 시 안전한 섭취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자 한다.

카드뉴스는 ▲주요 신고 및 문의 사례 ▲주석산염 침전 현상에 대한 설명 ▲주석산염 침전물 발견 시 섭취 주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석산염 침전물은 인체에 특별히 해롭지 않지만 입 안에서 좋지 않은 촉감을 유발하고 목에 걸릴 우려가 있으므로 거름망을 이용해 걸러주거나 병을 세워 두었다가 윗부분을 조심히 따른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재용 원장은 "앞으로도 불량식품 신고 및 상담 사례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파악하여 알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는 식품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카드뉴스는 식품안전정보원 홈페이지(www.foodinfo.or.kr)→지식마당→식품안전콘텐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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